[트롯이야기] 영탁 '꺾어', 3년 만에 내놓은 타이틀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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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어비스컴퍼니, 뮤직뱅크 |
· 영탁 정규 3집 'GOGO'의 타이틀곡 '꺾어'는 지난 9월 14일 발매된 열두 곡 중 첫 번째 트랙이에요
·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아도 허둥대는 순간들을 그린 전자음 기반 댄스곡이에요
· 뮤직비디오와 수트댄스 영상으로 무대 위 모습도 속속 공개되고 있어요
영탁의 정규 3집 'GOGO'에는 열두 곡이 담겼는데, 그 첫머리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의 제목은 딱 두 글자예요. '꺾어'. 지난 9월 14일 오후 6시, 앨범과 함께 세상에 나온 곡이죠. 2023년 8월 낸 정규 2집 'FORM'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인 만큼, 그 앨범의 얼굴이 될 이 한 곡이 어떤 노래일지 궁금해하신 분들 많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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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어비스컴퍼니, 뮤직뱅크 |
'꺾어'는 전자음을 앞세운 댄스곡이에요. 가야 하는 걸 알면서도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은데도 자꾸 허둥대는 순간들을 그리면서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냈어요. 반복되는 후렴구 '꺾어'가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도 괜찮다는 그 마음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거죠.
이 곡은 영탁과 지광민 작곡가가 함께 만들었어요. 두 사람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 온 사이라고 해요. 영탁은 이번 앨범 열두 곡 가운데 '오늘 밤 잠 못 자겠다' 한 곡을 뺀 열한 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했는데, 타이틀곡 '꺾어'도 그 가운데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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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어비스컴퍼니 |
지난 9월 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어린 남자아이가 가로등을 붙잡고 한 바퀴 돈 뒤 착지하는 장면으로 문을 열어요.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걷던 아이가 꺾어진 횡단보도를 마주치고, 검은 옷을 입은 인물이 뒤에서 등장하며 묘한 긴장감을 더하죠. 화면이 밝아지며 경쾌한 기타 사운드가 흐르고, 타이어가 거침없이 속도를 내며 화면 밖으로 질주하는 장면으로 이어져요. 곡 발매와 같은 시각에 뮤직비디오 본편도 공개됐답니다.
무대 위에서는 어떤 모습일까요. 9월 15일에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을 통해 영탁의 '꺾어' 수트댄스 영상이 공개됐어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절도 있는 동작을 완벽히 소화하고, 댄서들과 파워풀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죠. 시원시원하면서도 감각적인 춤선이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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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어비스컴퍼니 |
펑크, 팝, 록, 발라드, 트로트, 컨트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GOGO' 안에서 '꺾어'는 앨범의 문을 여는 곡이에요. 전자음 기반의 시원한 사운드로 앨범 전체의 에너지를 먼저 보여 주는 셈이죠.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 온 이야기를 이 한 곡으로 힘차게 열어젖힌 느낌이에요.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꺾어'의 메시지처럼, 영탁도 이번 앨범에서 익숙한 길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잔뜩 담았어요. 3년 만의 정규 앨범 타이틀곡이 건네는 그 용기, 오늘 한 번 제대로 느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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