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살아온 우리에게', 하루 끝에 건네는 박수

임영웅 트로트 9월 21, 2026

임영웅, 물고기뮤직
· 'IM HERO 10'의 아홉 번째 트랙이에요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시작해, 하루를 버텨 낸 사람에게 박수를 건넵니다
· 임영웅이 작곡에 이름을 올린 신곡으로, 음원 영상은 발매 열흘도 안 돼 100만 뷰를 넘었어요

임영웅의 데뷔 10주년 앨범 'IM HERO 10'에는 열 곡이 담겼어요. 그 가운데 아홉 번째 자리에 있는 곡이 '살아온 우리에게'입니다. 타이틀곡 '또또'처럼 앞에서 눈에 띄는 곡도, 듣자마자 눈물이 난다는 '부디 행복해질 것'도 아닌데요. 그런데 이 노래 앞에서 멈췄다는 분이 참 많습니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노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시작해요. 거리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도 바람이나 나무, 노을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말합니다. 퇴근길 버스 창밖으로 늘 지나치던 사람들이 갑자기 다르게 보이는, 그런 대목이에요.

그런데 이 노래, 좋은 말만 늘어놓지 않아요. 살다 보면 힘에 부치고 앞이 캄캄할 때가 있다고, 주저앉는 날도 있다고 먼저 털어놓습니다. 그래서 그다음 한마디가 더 크게 들려요. 그렇게 하루를 버텨 낸 사람에게 박수를 쳐 주자고, 내일은 조금 더 밝은 쪽으로 가 보자고 하거든요.

임영웅, 물고기뮤직

누가 나한테 수고했다고 말해 준 게 언제였나 싶어지는 노래입니다. 가족에게도 좀처럼 듣기 어려운 그 말을, 노래가 대신 해 주는 셈이죠. 위로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위로가 되는 곡이에요.

'살아온 우리에게'는 임영웅이 작곡에 이름을 올린 신곡이에요. 재생 시간은 4분 46초. 앨범은 지난 9월 8일에 나왔고, 이 곡의 음원 영상은 9월 17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조회수 100만 회를 넘었습니다. 타이틀곡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데뷔 10년을 맞은 가수가 자기 자랑 대신 이런 노래를 앨범에 넣었어요. 10년 동안 팬들이 보낸 박수를, 이번에는 임영웅이 돌려주는 노래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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