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이야기] 임영웅 '인생찬가', IM HERO를 닫는 마지막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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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물고기뮤직 |
· 임영웅의 '인생찬가'는 2022년 나온 정규 1집 'IM HERO' 맨 마지막에 실린 곡이에요
· 윤명선이 노랫말을 쓰고 윤명선·해구가 곡을 만들었죠
· 추석처럼 가족이 모이는 날, 한 해를 가만히 돌아보게 하는 노래예요
추석 밥상에 둘러앉아 지나온 한 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유독 마음에 와닿는 노래가 있죠. 오늘은 임영웅의 노래 하나, '인생찬가' 이야기를 해볼게요. 2022년에 나온 곡이니 벌써 3년도 더 지난 노래인데, 명절마다 다시 찾게 되는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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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찬가'는 임영웅의 정규 1집 'IM HERO'에 실린 곡이에요. 이 앨범은 2022년 5월 2일 발매됐고 모두 열두 곡이 담겼는데요, '인생찬가'는 그 가운데 맨 마지막, 열두 번째 트랙으로 자리했어요. 앨범을 처음 기획할 때부터 마지막 자리에 어떤 곡을 놓을지가 고민이었을 텐데, 결국 이 곡이 그 자리를 맡게 된 거예요.
노랫말은 윤명선이 썼고, 곡은 윤명선과 해구가 함께 만들었어요. 편곡은 해구와 임미란이 맡았고요. 앨범을 여는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이적이 써 준 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 곡과는 또 다른 팀이 앨범의 끝을 채운 셈이에요. 앨범 하나 안에서도 곡마다 다른 손길이 닿아 있다는 게 새삼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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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가요·발라드로 분류되는데, 웅장한 사운드보다는 차분하게 삶을 돌아보는 결의 노래예요. 제목 그대로 '인생'을 '찬가'로 풀어낸 셈이죠.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하게 눌러 부르는 창법이 더 어울리는 곡이라, 임영웅 특유의 차분하고 깊은 목소리가 유독 잘 드러나는 트랙으로도 꼽혀요.
정규 1집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보니,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나서 마지막에 만나는 노래라는 자리 자체가 특별하게 다가와요.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시작해 '인생찬가'로 끝을 맺는 구성인 거죠. 신나게 시작해서 잔잔하게 마무리하는, 앨범 한 장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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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물고기뮤직 |
추석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엔,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노래 한 곡쯤 있어도 좋잖아요. '인생찬가'가 딱 그런 자리에 어울리는 곡이에요. 지나온 시간을 가만히 곱씹어보게 만드는 노래니까요. 명절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이 노래를 틀어 놓으면, 각자 지나온 한 해가 슬며시 떠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정규 1집 마지막 트랙으로 '인생찬가'를 남겼던 임영웅처럼, 우리도 올 한 해를 차근차근 돌아보며 남은 날들을 응원해보면 어떨까요. 벌써 3년도 더 된 노래지만, 들을 때마다 그 해 그 순간의 마음이 다시 떠오르는 곡이에요. 이번 추석엔 이 노래 한 번 들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요란한 후렴구나 화려한 고음보다, 마지막 소절까지 담담하게 흘러가는 결이 이 곡의 매력이에요. 바쁘게 달려온 한 해 끝에서 잠깐 숨을 고르듯 듣기 좋은 노래죠. 앨범 열두 곡 가운데 굳이 이 곡을 맨 마지막에 놓은 이유가, 다 듣고 나면 어렴풋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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