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이야기] 임영웅이 부른 '홍시' 이야기
임영웅이 부른 '홍시', 그 목소리에 담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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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
2021년 3월, '사랑의 콜센타' 무대
2021년 3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나훈아의 '홍시'를 불렀습니다. '사랑의 콜센타'는 출연진이 신청곡을 받아 무대를 펼치는 코너로 꾸며지는데, 이날 임영웅에게 주어진 곡이 바로 '홍시'였습니다. 나훈아가 부른 이 곡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노래로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습니다. 곡을 받아 든 임영웅은 정서를 가볍게 다루지 않고, 첫 소절부터 깊은 음색으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잔잔한 반주 위로 흐른 목소리는 스튜디오를 조용히 채웠고, 방청석에서도 숙연한 표정이 이어졌습니다. 경연이 아닌 예능 코너였음에도 곡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진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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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
감성과 재치를 함께 보여준 무대
임영웅은 이 무대에서 슬픈 감성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1절에서는 그리움이 묻어나는 창법으로 곡의 정서를 살리고, 2절에서는 가사를 잘 모르는 척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거워질 수 있는 곡의 분위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무대였습니다. 슬픔과 유쾌함을 오가는 완급 조절은 함께 있던 다른 출연진에게서도 웃음을 끌어냈습니다. 진지하게 부르다가도 순간적으로 표정을 바꾸는 반전 매력이 이 무대의 인상을 더욱 깊게 남겼습니다. 이 무대 영상은 임영웅 공식 유튜브에 '임영웅 [홍시] 사랑의콜센타 (ENG)'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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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공식 유튜브 'IM HERO TOUR 2' 영상 화면 |
나훈아의 '홍시', 그 노래의 정서
나훈아가 부른 '홍시'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노래입니다. 임영웅이 이 곡을 부를 때마다 곡 특유의 애틋한 정서가 그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살아나곤 합니다. 낮고 담담한 음색으로 정면 승부를 본 것도 이 무대가 가진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멜로디 안에 담긴 그리움의 정서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듣는 이의 마음 한 켠을 건드리는 힘이 있습니다. 원곡이 지닌 담백한 울림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더한 점이 이 무대가 오래 회자되는 이유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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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물고기뮤직 |
5년 뒤 콘서트에서 다시 부른 '홍시'
2026년 1월 29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에는 '임영웅 - 홍시 | IM HERO TOUR 2 영웅노래자랑' 영상이 새로 올라왔습니다.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TOUR 2' 현장의 '영웅 노래자랑' 코너에서 임영웅이 다시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예능 코너의 한 무대에서 시작된 곡을 몇 만 명이 모인 콘서트장에서 다시 꺼내 불렀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시간이 흘러도 같은 곡을 다시 꺼내 부르는 모습에서, 이 노래가 예능 무대 이상의 의미로 남아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셀 수 없이 많은 곡을 불러 온 그가 굳이 이 곡을 다시 골랐다는 사실 자체가 이 곡에 대한 애정을 보여 줍니다.
꾸준히 이어지는 '홍시' 무대
'홍시'는 임영웅의 자작곡도 타이틀곡도 아니지만, 무대에 설 때마다 꾸준히 다시 불려 온 곡입니다. 2021년 예능 무대에서 처음 이름을 알리고, 5년이 지난 콘서트 현장에서도 여전히 관객 앞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랫말이 매번 새롭게 다가온다는 점이 이 곡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로 꼽힙니다. 예능 코너의 단발성 무대로 끝나지 않고 콘서트 단골곡으로 자리 잡은 모습을 보면, 이 곡에 대한 임영웅의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가사라도 부르는 시기와 무대에 따라 다른 울림을 준다는 점이 이 곡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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