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트로트 러닝 크루 첫 정모 정리
![]() |
|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
12일 방송에서 공개되는 트로트 러닝 크루 첫 정모
박서진이 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트로트 러닝 크루의 정모를 열었습니다. 국내 최초 트로트 러닝 크루라는 이름이 붙은 모임입니다. 크루는 박서진이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함께 결성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네 사람이 다시 뭉친 자리이기도 합니다. 정모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모임의 중심은 처음부터 달리기였습니다.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과는 성격이 달랐습니다. 크루를 만든 사람이 박서진이라는 점에서 자리를 마련한 쪽도 박서진입니다. 노래로 이름을 알린 네 사람이 달리기를 매개로 모였다는 점이 이번 정모의 특징입니다. 국내 최초라는 수식이 붙은 크루여서 첫 정모 자체가 관심사가 됐습니다. 모임의 구성원은 트로트 무대에서 익숙한 이름들입니다. 그 네 사람이 운동화를 신고 같은 출발선에 섰다는 점이 이번 방송의 관전 요소입니다.
![]() |
|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
10킬로미터 완주 선언과 스튜디오 출연권이라는 상품
박서진은 이 자리에서 10킬로미터 완주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가볍게 몸을 푸는 수준이 아닌 목표를 먼저 내놓은 것입니다. 이어 멤버들에게 상품을 하나 내걸었습니다. 1등에게 스튜디오 출연권을 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발표가 나오면서 정모의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트로트를 하는 사람에게 무대와 카메라가 걸린 상품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남달랐습니다. 출연권을 내건 사람도 완주를 선언한 사람도 모두 박서진입니다. 상품을 걸어 놓고 물러나는 대신 본인도 레이스에 함께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정모는 사실상 대결의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10킬로미터라는 목표와 출연권이라는 보상이 같은 자리에서 제시된 구조입니다. 목표를 먼저 말한 쪽과 상품을 내건 쪽이 같은 사람이라는 점이 이번 레이스의 출발점입니다.
![]() |
|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
안성훈 신승태 재하가 차례로 던진 출사표
상품이 걸린 뒤 멤버들이 하나씩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도발한 쪽은 풀마라톤을 뛰어 본 안성훈입니다. 안성훈은 자신이 프로라면 나머지는 걸음마를 뗀 신생아라고 했습니다. 여행에서도 러닝을 이어간다는 신승태도 나섰습니다. 신승태는 스스로를 트로트계 적토마라 부르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재하는 며칠 다리를 못 써도 된다고 했습니다. 스튜디오 출연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물러설 생각이 없었습니다. 경력을 앞세운 쪽과 별명을 앞세운 쪽, 각오를 앞세운 쪽이 각각 갈린 대목입니다. 상품이 공개되기 전과 후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출사표의 수위를 보면 세 사람이 스튜디오 출연권을 가볍게 보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 |
|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
작전과 꼼수가 난무한 레이스, 급수대 신경전까지
그렇게 시작된 대결은 정모라는 말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우정마저 내려놓은 온갖 작전과 꼼수가 난무했습니다. 서로의 페이스를 흔들려는 방해 공작이 이어졌습니다. 급수대에서조차 예상치 못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함께 크루를 만든 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보기 드문 장면입니다. 상품 하나가 네 사람의 관계를 어디까지 흔들 수 있는지 보여 준 셈입니다.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10킬로미터 레이스에서 서로의 호흡을 흔드는 방식이 동원됐습니다. 물을 마시는 구간까지 승부의 일부가 됐다는 점도 이번 레이스의 특징입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출연권의 주인은 가려졌습니다.
출연권의 주인은 1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에서
승부는 끝났지만 출연권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1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루를 만들고 상품을 내건 박서진이 그 출연권을 지켰을지,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이 가져갔을지가 이번 방송의 관심사입니다. 달리기로 뭉친 네 사람이 달리기로 맞붙은 기록이 그대로 담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