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이야기] 이찬원, 연말 '불후의 명곡' 두 무대
이찬원, 일주일 간격으로 보여준 전혀 다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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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원,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
2025년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던 '불후의 명곡'
지난해(2025년) 12월, KBS2 '불후의 명곡'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특집 '트롯킹덤-왕좌의 게임'을 두 주에 걸쳐 꾸몄습니다. 화면 한쪽에는 '2025 송년특집'이라는 자막이 함께 떠, 그해의 마지막 무대임을 알렸습니다. 평소 '불후의 명곡' MC로 친숙한 이찬원은 이 특집에서 사회석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직접 노래하는 경연자로 나섰습니다. 12월 20일 무대에 앞서서는 '정통 찬원 왕자의 선공 무대'라는 자막이 붙어, 이찬원이 대결에서 먼저 무대에 오른 쪽임을 알렸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이어진 두 무대는 세트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 특집답게, 두 무대 모두 화려한 조명과 세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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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원,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
12월 20일, '간다 이거지'로 들썩인 객석
12월 20일 방송에서 이찬원은 '간다 이거지'를 불렀습니다. 흰색 자켓에 검은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환한 조명 아래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채웠고, 흥겨운 구간에서는 백댄서들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관객을 끌어들였습니다. 뒤로는 가로등 불빛이 번지는 밤 공원 같은 세트가 펼쳐졌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노래를 마무리할 즈음 옆을 돌아보며 웃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는데, 긴장이 풀린 순간의 표정이 유독 편안해 보였습니다. 평소 다른 가수의 무대를 소개하던 모습과는 다른, 거침없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호응을 이끄는 장면도 있어, 현장의 열기가 화면 너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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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원,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
일주일 뒤, 장미꽃밭에서 부른 '10분 내로'
일주일 뒤인 12월 27일, 무대는 전혀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붉은 장미와 벽돌담이 가득한 무대 세트 앞에서 '10분 내로'를 불렀는데, '꽃이 될래요'라는 가사 자막이 흐르는 동안 손짓 하나하나에 흥을 눌러 담았습니다. 분홍빛 장미가 쏟아지는 화면과 흩날리는 꽃잎 속에서 한 소절씩 힘 있게 끌어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이크를 두 손으로 감싸 쥐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뜨며 노래에 빠져드는 모습도 화면에 담겼습니다. 세트의 색도 크게 달라, 12월 20일 무대가 초록빛과 금빛이 어우러진 풍경이었다면 이날은 붉은색과 분홍빛이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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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원,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
같은 사람, 다른 매력
같은 프로그램, 같은 사람인데도 일주일 만에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든 셈입니다. 두 무대 모두 화면 한쪽에는 '2025 송년특집 불후의 명곡 트롯킹덤-왕좌의 게임'이라는 자막이 함께 떴습니다. 두 무대를 나란히 놓고 보면, 한 사람 안에 이렇게 다른 색깔이 공존한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같은 흰 의상을 입고도 세트와 곡이 바뀌자 무대의 인상이 이렇게 달라진다는 점이 두 편을 나란히 볼 때의 가장 큰 재미입니다.
MC가 아닌 무대 위 가수 이찬원
평소 '불후의 명곡' MC로 다른 가수의 무대를 소개해 온 이찬원이지만, 마이크를 잡으면 여전히 무대 위 가수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신나는 밤 공원 세트와 붉은 장미 세트, 상반된 분위기의 두 무대를 일주일 간격으로 보여준 이찬원의 2025년 12월은 그렇게 저물었습니다. 2026년에도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 중인 이찬원이, 올해 연말에는 또 어떤 무대로 한 해를 마무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간다 이거지'의 흥겨움과 '10분 내로'의 화사함이 차례로 이어지며 연말 분위기를 채웠던 두 무대는, 찬스 여러분께 지금 다시 봐도 반가운 기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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