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이야기] 이찬원,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란 24년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이야기예요
![]() |
| 이찬원, 그레이스이엔엠 |
열두 살, 전국노래자랑 첫 무대
이찬원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시절 KBS1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처음 올랐습니다. 당시 그는 대구에 살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었습니다. 화면 자막에는 '이찬원 12'라는 이름과 나이가 떴습니다. 작은 체구에 큰 안경을 쓴 소년이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르던 모습은 지금도 영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앳된 목소리로 또박또박 노래를 이어가던 그 모습이 지금 보아도 정겹게 느껴집니다. 큰 무대 위에서도 주눅 들지 않던 당찬 모습이 그때부터 눈에 띕니다. 화면 속 소년의 눈빛에는 노래를 향한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큰 무대에 선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도, 끝까지 또박또박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이 참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 |
| 이찬원,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화면 |
교복 입고 다시 선 무대
몇 해가 지나 고등학생이 된 이찬원은 교복 조끼 차림으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다시 섰습니다. 이번엔 대구광역시 서구 편 무대였습니다. 뿔테 안경에 넥타이를 맨 채 '진또배기'를 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초등학생 때보다 훌쩍 자란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몇 해 만에 다시 찾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노래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변성기를 지난 목소리에는 예전과는 다른 힘이 실려 있었습니다. 교복을 입은 채로도 무대를 휘어잡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몇 해 사이 훌쩍 자란 외모만큼이나 노래 실력도 눈에 띄게 단단해져 있었습니다.
![]() |
| 이찬원,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화면 |
대학생이 되어서도 이어진 무대
영남대학교 경제학과에 다니던 대학생 시절, 이찬원은 또 한 번 같은 무대에 섰습니다. 화면 자막에는 '이찬원 24'라는 이름과 나이, 영남대학교 경제학과에 다니고 있다는 설명이 함께 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그는 여러 차례나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섰습니다. 학생 신분으로는 마지막이었던 이 무대에서도, 예전 그 소년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났습니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도 노래를 놓지 않았던 셈입니다. 여러 번의 무대 모두 같은 마음으로 올랐을 그의 모습을 떠올리면 뭉클해집니다. 학업과 노래를 함께 이어가면서도 무대에 설 때만큼은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 |
| 이찬원,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화면 |
24년의 기록, 영상으로 남다
이 모습을 이어 붙인 영상은 KBS창원 공식 유튜브에 '구수한 창법!~ 찐또배기 이찬원 24년 트로트 외길 인생~ 성장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2020년 1월 공개됐습니다. 제목에는 그가 각 시기 불렀던 노래 네 곡 - '너는 내남자', '정말 진짜로', '진또배기', '미운 사내' - 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열두 살 소년이 스물네 살 청년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이 영상 한 편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쥐었던 마이크를 고등학생 때도, 대학생 때도 놓지 않았다는 사실이 새삼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한 사람의 성장 과정을 이렇게 영상으로 차례차례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찬스가 사랑하는 이유
초등학생 때 쥐었던 마이크를 고등학생 때도, 대학생 때도 놓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노래를 향한 마음이 한결같았다는 뜻입니다. 지금 찬스의 응원을 받으며 큰 무대에 서는 이찬원의 모습 뒤에는, 이렇게 꾸준히 같은 자리를 지킨 학생 시절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꾸준함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탄탄한 무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그의 노래가 한층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여러 번의 무대를 차례로 보고 있으면, 한 사람이 자라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 트로트 꼬꼬무에서 더 많은 트로트 소식을 만나보세요
👇👇 클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