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국중박 분장놀이 참가상

국중박분장놀이 박서진 트로트 10월 05, 2026

박서진·박효정 남매, 참가상 들고 활짝 웃었어요

박서진·박효정,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박서진 남매, 본선 런웨이에 오르다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10월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런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본선 진출 소식을 전했던 남매는 이번엔 직접 무대에 서서 심사위원과 관객들 앞에서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레드카펫이 깔린 런웨이 위로 남매가 등장하자 관객들의 시선이 단번에 집중됐습니다. 두 사람이 고른 소재는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씨름'이었습니다. 그림 속 인물들을 몸짓으로 되살리기 위해 숙소에서도 밤늦도록 연습을 거듭해 온 만큼, 이날 무대에 거는 기대도 남달랐습니다.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넓힌 행사로, 지역별 본선을 거쳐 9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결선을 치르는 규모로 꾸려졌습니다. 런웨이 무대 주변에는 전시 속 캐릭터를 본뜬 대형 조형물들도 함께 놓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습니다.

박서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그림 속 엿장수가 된 박서진

무대에서 박서진은 그림 속 등장하는 엿장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엿가위를 손에 쥐고 리듬감 있는 몸짓으로 분위기를 띄우자 지켜보던 관객들 사이에서도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방송은 이 장면에 '그림 속 엿장수 퍼포먼스!'라는 자막을 달아 소개했습니다. 곁에서는 박효정이 객석의 호응을 이끄는 역할을 맡아 양팔을 크게 벌리며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남매가 손발을 맞춰 완성한 무대는 '삼천포 남매 씨름단'이라는 이름답게 흥과 신명이 가득했습니다. 트로트 무대에서 다져 온 흥과 끼가 이날 런웨이 위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

박효정,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결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무대를 마친 뒤 남매는 결과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여러 참가팀이 차례로 호명되는 동안 두 사람은 숨죽이며 무대를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방송은 이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침울해진 표정도 함께 담았습니다. 많은 준비와 땀을 쏟은 만큼 아쉬움이 클 법도 한 순간이었습니다.

박서진·박효정,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국립중앙박물관이 전한 참가상

잠시 뒤 남매에게도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본선에 참가한 이들에게 '참가상'을 수여한 것입니다. 박서진은 초록색 증서를 펼쳐 들고 찬찬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증서에는 '귀하는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본선에 참가하였음을 확인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026년 9월 13일이라는 날짜,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직인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이 날짜는 본선이 실제로 치러진 날이고, 10월 3일은 방송이 송출된 날입니다. 침울했던 분위기는 증서 한 장으로 금세 바뀌었습니다.

참가상 들고 활짝 웃은 남매

결선 진출에는 못 미쳤지만 참가상을 손에 든 남매의 표정은 금세 밝아졌습니다. 함께 준비한 시간과 무대에 쏟은 정성을 증서 한 장이 고스란히 증명해 준 셈입니다. 남매는 이후 전주의 먹거리를 나눠 먹으며 긴장했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오누이가 함께 도전하고 함께 웃는 모습 자체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트로트 무대 하나만으로도 바쁠 텐데, 전통문화에 애정을 갖고 도전을 이어가는 박서진의 모습이 팬들에게는 또 다른 자랑거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준 끼와 열정을 전혀 다른 무대에서도 아낌없이 쏟아내는 모습이 팬들에게는 늘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도전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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